김포시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 (C)대한유소년야구연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포시유소년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원현묵 감독이 이끄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유소년 청룡부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야구 최강의 자리에 우뚝섰다.

스톰이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전국에서 100개 팀 총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했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 유소년리그에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
년야구단을 3-2,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을 4-3,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을 3-2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6-3로 제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원현묵 감독은 “작년 말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어 선수들이 부담감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며 “공부하는 야구를 실현하기 위해 훈련장내에 운동 이외에 학습을 할 수 있는 작은 시설을 준비하고 있어 학부모님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 말했다.

▲ 새싹리그(7세~초3) 

우승 :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허성규 감독)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꿈나무리그(초4~초5) 

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준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 :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

준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백호 우승 : 서울 동대문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

준우승 : 경기 용인수지구유소년야구단(정세훈 감독)

▲ 주니어리그(중2~고3) 

우승 : 경기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조남기 감독)

준우승 : 서울 도봉구주니어야구단(김종진 감독)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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