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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바람까지’ 시범경기 단축과 취소 속에 삼성 첫 승 챙겨
홍성욱 기자 | 2018.03.20 23:10
삼성 이원석이 NC와의 시범경기 5회말 최영진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C)삼성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강한 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으로 취소 경기가 나왔다.

2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예정된 시범경기 가운데 정상적으로 치러진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 3경기 뿐이었다.

먼저 잠실에선 두산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한화에 14-2로 크게 이겼다. 5회말 터진 김재환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5회 5점, 6회 8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kt는 인천 원정길에서 SK에 5-1 승리를 거두며 시범경기 5승 1패를 선두를 기록했다. 심우준은 SK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고척돔에서 넥센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9회초에 나온 채은성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대구와 부산에선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됐다. 야간경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대구에선 삼성이 NC에 7-4로 앞선 가운데 5회 종료 후 경기가 중단됐다. 추위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삼성은 시범경기 첫 승을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

사직은 아예 경기가 취소됐다. 5회초까지는 진행됐지만 강한 바람과 싸늘한 체감온도 속에 경기가 계속 이어질 경우, 갑작스런 부상이 나올 수 있었기에 미리 위험을 차단했다.

시범경기는 21일 5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22일에는 미디어데이가 열리고, 토요일인 24일 페넌트레이스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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