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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박진희-이진욱, 감춰둔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진원 기자 | 2018.03.12 23:47
사진제공=‘리턴’ 방송분 캡처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리턴’ 박진희와 이진욱의 비밀이 한 꺼풀 밝혀지면서 상반된 입장을 지닌 두 사람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25회와 26회는 각각 시청률 15.1%, 17.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굳건히 한 상황.

지날 방송분에서는 최자혜(박진희)가 정인해(이미소)에서 지금의 최자혜(박진희)로 인생을 탈바꿈하게 된 과정과 독고영(이진욱)이 최자혜의 사연을 알고 난 후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등 그간의 비밀에 대해 하나 둘 씩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촉법소년’에게 딸을 잃은, ‘촉법소년 피해자’ 최자혜와 과거,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가 ‘촉법소년’이 된 독고영의 180도 다른 입장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딸 정소미(최명빈)와 연관된 ‘악벤져스 4인방’과 관련 인물에 대한 복수의 계획을 세웠던 최자혜, 그리고 지난 과거에 미안해하면서 살게 됐다는 독고영의 밝혀진 비밀과 내막은 무엇이었는지 되짚어본다.

# 최자혜의 비밀-바로 그 날이었다...1999년 11월 4일

1999년 정인해와 딸 정소미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단란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상태. 하지만 정인해의 삶은 1999년 11월 4일, 딸 정소미가 오태석(신성록)-김학범(봉태규)-강인호(박기웅)-서준희(윤종훈) 등 ‘악벤져스 4인방’과 태민영(조달환)이 탄 차에 치인 후 바다에 버려져 살해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딸이 죽음을 당했지만 ‘악벤져스 4인방’이 촉법소년으로 보호처분을 받고 풀려나자, 정인해는 판사를 찾아가 항의하는 가하면, 경찰서 앞에서 푯말을 걸고 1인 시위를 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방화로 보이는 화재로 죽음의 순간을 맞았다.

결국 목숨은 건졌지만 온 몸에 끔찍한 화상을 입은 정인해는 병원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기도하다 최자혜의 엄마와 연이 닿았고, 성형 수술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채 최자혜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정소미가 죽은 후 피폐하고 처참하게 살던 정인해의 모습을 본 태민영과 김동배(김동영)의 엄마는 정인해를 찾아가 밥을 전해주고 청소를 해주는 등 곁에서 돌보면서 최자혜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인연의 끈을 놓지 않았던 터. 신분을 바꾸면서까지 19년 동안 복수의 칼을 갈아온 최자혜가 염미정(한은정)-안학수(손종학)-고석순(서혜린)에 이어 ‘악벤져스 4인방’을 향한 자신만의 복수를 펼칠 수 있을 지, 최자혜는 멈추지 않고 그 길을 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독고영의 비밀-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23년 전 그날

독고영은 자신이 맡게 된 ‘염미정 살인사건’이 10년 전 김수현 사건과 연관됐음을 알게 된 후 과거 자신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독고영 역시 처음부터 모든 ‘판’을 짜왔던 최자혜가 만든 계획의 한 축이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더욱이 독고영의 예상치 못한 과거는 최자혜와 동행한 독고영이 스스로 고백하면서 표면 위로 드러났다.

독고영은 최자혜가 ‘악벤져스 4인방’의 악행에 딸을 잃은 정인해임을 알게 된 후 최자혜와 동행해 수목장을 찾아갔고 “23년 전 소년 하나가 친구를 죽였어요. 법원에서는 촉법 소년으로 분류가 되어서 보호처분을 받았죠”라면서 “그때 죽은 친구가 지금 여기 있어요. 가해 소년은 바로 당신 옆에 있고”라고 어린 시절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 털어놨다.

최자혜가 자신의 딸이 죽고도 죄의 대가를 제대로 치르지 않는 ‘촉법소년’에 복수를 하고자 ‘살인 계획’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독고영이 촉법이라 범죄 사실이 기록되지 않지만 그 주홍글씨가 가슴에 남아있다며 “늘 미안해하면서 살아야죠. 지난 과거에”라고 한 번도 드러내지 않은 속내를 쏟아냈던 것.

이어 독고영은 단 한번 어느 한 순간으로 되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친구를 죽였던 그날로 돌아가고 싶다며, 최자혜에게는 “1999년 11월 4일?”이라고 잊히지 않을, 그 날짜를 되짚었다. 이어 독고영은 “애석하게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어요. 정인해 씨 이제 그만합시다”라면서 최자혜, 아니 정인해를 위로함과 동시에 완곡하게 만류했다. 과연 독고영은 폭주하는 최자혜를 막을 수 있을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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