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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텍사스行 무산...美언론 "팔에 문제"
정현규 기자 | 2018.02.18 10:53
오승환.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의 텍사스행이 무산됐다. 시즌 개막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새 둥지를 다시 찾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들은 “텍사스와 오승환의 계약이 무산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7일 오승환이 텍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온지 11일 만이다.

그 사이 텍사스 구단과 오승환은 계약에 대한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고, 텍사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오승환의 모습을 찾아볼 수도 없었다. 라커룸에 오승환의 공간도 없었다.

메디컬만 남겨둔 계약이 발표되지 않는 건 몸에 이상이 감지된 때문으로 추측될 뿐이었다.

결국 오승환의 텍사스행은 불발됐다. 텍사스 지역 유력지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텍사스와 오승환의 계약이 무산됐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팔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현시점에서 오승환의 거취는 매우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미 스프링캠프에 돌입하며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만에 하나 다른 구단과 접촉하더라도 메디컬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계약 내용과 보직 등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오승환은 2016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했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79⅔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시즌에는 62경기에 나서 59⅓이닝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세이브 숫자는 20개를 채웠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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