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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굳히기’ 도로공사, 인삼공사에 3:0 셧아웃 승리
홍성욱 기자 | 2018.02.08 18:32
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도로공사는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32-30, 25-2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17승 7패 승점 50점으로 68일째 단독선두를 이어갔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43점)과는 7점 차로 벌어졌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0승 14패 승점 31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경기 승리로 KGC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 우위를 가져가며 전구단 상대 우위를 보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도로공사가 블로킹을 앞세웠다. 인삼공사 알레나의 첫 공격을 이바나가 잡아냈고, 한송이의 퀵오픈을 배유나가 두 차례 연속 막아서며 6-1을 만들었다. 박정아의 퀵오픈과 정대영의 속공에 이바나의 득점이 이어지며 스코어는 15-9로 벌어졌다. 이바나의 스파이크 서브가 폭발하며 16-9 상황에서 1세트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공격이 블로킹에 바운드 당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그 사이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터치아웃 득점과 문정원의 서브 에이스로 20-10 더블스코어로 달아났고, 박정아의 강서브 득점에 상대 고민지의 서브 범실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13이었다. 이바나가 6점(점유율 36%, 성공률 50%), 배유나가 5점, 박정아가 4점, 정대영과 문정원이 2점씩을 기록했다.

2세트는 6-6 접전으로 출발했다. 주도권 싸움이 팽팽했다. 도로공사가 정대영의 이동공격에 이은 박정아의 후위공격 득점으로 8-6 리드를 잡았다. 박정아의 퀵오픈에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14-10으로 벌어졌다.

KGC는 알레나의 구석을 찌르는 공격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8-1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이동공격에 이은 문정원의 서브 득점으로 21-18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다.

KGC는 추격을 계속했다. 한송이의 퀵오픈에 알레나의 연속 백어택 공격이 더해지며 21-21 동점으로 맞섰고, 상대 박정아의 네트터치 범실로 22-21 역전까지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백어택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3-23에선 상대 범실로 도로공사가 세트포인트에 먼저 올라섰다. 하지만 이바나의 공격이 한수지의 블로킹에 잡히며 2세트는 듀스로 접어들었다.

팽팽한 접전 속에 2세트의 주인은 쉽게 가려지지 않았다. KGC가 상대 범실로 27-26 세트포인트에 올랐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속공으로 27-27로 맞섰다.

끊임없이 이어지던 줄다리기는 집중력에서 앞선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30-30에서 에이스 이바나의 연속 강타가 불을 뿜으며 세트가 어렵사리 마무리됐다.

마지막이 된 3세트. 10-10 동점에서 KGC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지민경의 강타에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13-10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퀵오픈에 이은 블로킹 득점과 이원정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14-14 동점에 성공했고, 상대 연속 범실로 16-14 역전까지 단숨에 이르렀다. 

정대영의 득점으로 18-15로 앞선 도로공사는 이원정의 블로킹 득점과 이바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KGC는 이번에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알레나의 득점에 한송이의 득점으로 19-2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바나를 앞세웠다. 이바나는 오른쪽 강타로 21-19를 전광판에 새겼다. KGC도 알레나의 라이트 공격으로 다시 추격했다. 에이스 대결이었다. 

도로공사가 이번에도 우위를 보였다. 이바나의 추가득점에 이은 박정아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3-20까지 올라섰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바나(왼쪽)와 박정아가 손을 맞대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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