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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U턴' 황재균, kt와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
홍성욱 기자 | 2017.11.13 10:32
황재균(가운데)이 kt와 계약한 직후 구단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유태열 사장, 오른쪽은 임종택 단장. (C)kt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황재균이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 wiz는 13일 FA 황재균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44억원과 연봉 총액 44억원 등 총액 88억원이 세부 내용이다.

황재균은 지난 2006년 2차 3라운드로 넥센의 전신인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한 후, 2010년 롯데로 이적과 동시에 주전 내야수이자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100안타를 돌파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익을 담당했던 황재균은 2012시즌 KBO 올스타전 MVP 수상을 비롯,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5년 프리미어 12 우승의 주역에도 기여했다. 

2016시즌에는 롯데 소속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호타 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고, 그 해 FA 자격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기도 했지만 1년 만에 KBO무대로 U턴했다.

황재균은 KBO리그 11시즌 동안 1,084경기에 나서 타율 0.286, 115홈런, 595타점을 기록했으며 공수를 겸비한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임종택 kt 단장은 “황재균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내야수이며, 특히 ‘16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접어드는 선수여서, 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놨던 선수다. 이번 국내 복귀와 함께, 우리 구단이 제시한 비전과, 황 선수의 의지가 맞아 떨어지며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황재균은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 구단에 감사 드린다. 프로 데뷔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년만에 KBO 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kt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을 비롯한 kt 팬들의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의 입단식은 kt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가 종료된 직후인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빅토리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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