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심석희가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대표팀의 황대헌도 동반 금메달에 성공했다.

11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녀 1,500m에서 심석희(한국체대)는 2분 31초 49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민정(성남시청)이 2위를 기록하며 1, 2위를 한국이 모두 차지했다.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가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월드컵 1차와 2차 대회 최민정의 우승에 이어 3차 대회 심석희까지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남자부 1,500ｍ에서도 대표팀 막내인 황대헌(부흥고)이 2분 22초 75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겸은 3위를 차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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