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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도전’ KGC인삼공사 vs ‘4일 전 복수’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17.11.11 09:24
KGC 알레나(왼쪽)와 IBK 메디.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나흘 만에 다시 만났다.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화성에서 장소를 대전으로 옮겨 재격돌한다. 나란히 3승 2패 승점 9점인 두 팀은 오늘 결과에 따라 4승 2패와 3승 3패로 갈라진다. 순위 또한 바뀔 수 있다.

7일 대결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고, 두 팀에게는 2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경기라 중요한 길목이다.

홈코트의 KGC인삼공사는 2연패 이후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오늘까지 승리한다면 4연승이다.

지난 IBK전에서 1세트와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압도적으로 잡아낸 뒤, 파이널세트에서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오늘 복수를 통해 1라운드 패배 설욕과 2라운드 선두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

지표가 되는 7일 경기는 블로킹에서 16-12로 우위를 보인 KGC의 승리였다. 범실도 19-20으로 비슷했고, 공격득점도 64-63으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

KGC는 알레나, 한송이, 한수지가 나란히 블로킹 5득점씩을 기록했다. 세 선수는 유효블로킹에서도 4~6개를 기록했다.

IBK는 김수지와 김현지가 블로킹 각 3득점, 메디와 이고은이 2득점을 기록했지만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다만 김수지가 유효블로킹 13개, 고예림이 7개를 기록한 점은 눈에 들어온다.

공격 득점 분포에서 4명씩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것도 흥미롭다. KGC가 알레나(37점), 한송이(17점), 한수지(12점), 최수빈(10점)의 활약을 앞세웠다면 IBK는 메디(30점), 김희진(16점), 고예림(14점), 김수지(13점)로 맞섰다.

오늘 경기 역시 나흘 전과 비슷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트를 빼앗겨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두 팀이라 물고 물리는 접전이 전개될 전망.

파이널세트를 치른 지난 경기에서 듀스 접전 없이 세트 중후반에 치고나간 쪽이 세트를 차지했다는 점을 볼 때 오늘도 16점 테크니컬 타임아웃과 20점 고지 등극이 변곡점이다. 알레나와 메디라는 에이스를 보유했기에 중후반 리드는 심적 우위까지 점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장소는 대전 충무체육관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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