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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시즌 4승' 류현진, 5이닝 2실점 호투
정현규 기자 | 2017.07.25 14:18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다. 투구수는 79개였고, 탈삼진 5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3개였다. 

류현진은 1회초 2사 후 미겔 사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4회초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조 마우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사노를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2사 후 에스코바에 볼넷을 내주며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에디 로사리오에게는 좌월 2루타로 실점했고, 제이슨 카스트로에 다시 2루타를 내주며 추가실점했다.

5회초도 선두 잭 그라니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출발했다. 투수 바톨로 콜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로 이어졌다. 브라이언 도저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사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5회를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5회말 1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과 자크 피더슨이 연속 타자 홈런으로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고, 푸이그가 우익선상 3루타를 연이어 날려 1사 3루 역전 기회를 이어갔다. 이때 9번 류현진의 타석이 돌아오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체이스 어틀리를 내보냈다. 어틀리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불펜은 6회초 로사리오에게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승리 기회도 날아갔다.

경기는 다저스의 6-4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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