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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챔프전 마지막 날, SK는 감독 없이 경기 치러
홍성욱 기자 | 2017.07.12 09:58
1차전 경기 장면. (C)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지난 2월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12일 챔피언결정전 남녀부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우선 오후 4시에 여자부 정상을 가리는 대결이 펼쳐진다. 정규시즌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간의 시리즈 3차전이다.

1차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김온아의 위닝샷으로 SK가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선 서울시청이 앞서가다 SK의 추격을 어렵사리 따돌렸다.

이제는 마지막 승부다. 오늘 3차전에서 이긴 팀이 정상에 오른다. 서울시청은 2년 연속 왕좌를 꿈꾸고, SK슈가글라이더즈는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핸드볼코리아리그 조직위원회 강태구 사무총장 겸 심판부장과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택 감독이 징계를 받은 것.

챔프전을 하루 앞둔 7일 저녁 강태구 심판부장이 이번 포스트시즌 심판으로 초청된 스웨덴 심판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택 감독이 식당에 들러 심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10일 밤 긴급회의를 열어 의도성 여부와 관계없이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강태구 사무총장 겸 심판부장에 대해 사무총장 직책은 직무정지, 심판부장 자격은 직위해제 조치했다.

또한 강경택 감독에 대해서는 잔여경기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 감독은 12일 3차전에 선수들을 이끌지 못하게 됐다.

불미스러운 일이고, 기본을 망각한 행동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내 심판진을 두고 해외에서 심판을 초청하기까지 했지만 사전접촉이 드러났고, 사후 발각으로 징계를 받게 됐다. 여자부 챔프전 3차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남자부 챔프전 2차전이 열린다. 모두가 두산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챔프전 1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가 승리를 거뒀다. 오늘 2차전은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기세가 오른 인천도시공사의 페이스가 코트에서 어떻게 드러날지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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