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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챔프전 진출’ 서울시청, 삼척시청에 23:22 승리
홍성욱 기자 | 2017.07.06 17:37
최수민. (C)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서울시청이 삼척시청에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6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서울시청은 주희 골키퍼의 선방 속에 권한나, 최수민, 송해림의 활약으로 삼척시청에 23-22로 승리했다.

단판 승부인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서울시청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정규시즌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정상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명승부였다. 서울시청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삼척시청의 막판 추격전으로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서울시청이 앞섰다. 김이슬이 송해림의 패스를 받아 선취점에 성공했다. 권한나의 득점에 이어 김이슬의 가로채기에 의한 송해림의 속공득점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한미슬이 수비 과정에서 2분간 퇴장을 당하며 발목이 잡혔다.

서울시청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최수민이 왼쪽 코너에서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5-0까지 달아났다. 스카이패스가 빠르게 들어갔다.

삼척시청은 경기시작 10분 30초 만에 정지해의 득점으로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주희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득점 기회는 연이어 무산됐다.

서울시청은 권한나의 중앙돌파 득점으로 7-1을 만들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권한나의 7미터 드로우가 성공되며 9-2까지 벌어졌다. 삼척시청은 김주경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정지해의 7미터 드로우가 주희 골키퍼에 막히며 초반 싸움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전반은 서울시청이 14-7 더블스코어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후반으로 접어들자 삼척시청의 저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지해의 만회골에 김한나의 7미터 드로우가 더해졌다. 전광판은 9-15를 가리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지해의 득점에 이혜정의 속공이 나오며 11-15가 됐다.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효과는 있었다. 송해림이 중앙돌파로 16-11을 만들며 5골 차를 유지됐다.

삼척시청은 굴하지 않고 계속 추격했다. 정지해가 선봉에 섰다. 연속 득점으로 15-19을 만들더니 18분에는 한미슬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17-20을 만들었다. 

기회는 찾아왔다. 서울시청 김이슬이 2분간 퇴장으로 코트를 비운 것. 삼척시청은 맹렬히 따라붙었다. 이혜정의 골에 이어 김한나의 골까지 이어졌다. 스코어는 19-21.

하지만 삼척시청은 유현지가 권한나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2분간 퇴장을 당해 추격 분위기가 꺾였다. 그래도 에이스 정지해가 골을 성공시키며 마지막 투혼을 불태웠다. 패시브 상황에서 결정적인 점프슛으로 20-21을 만들었다.

서울시청이 김이슬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나자 삼척시청은 정지해의 만회골로 21-22까지 추격했다. 

쫓기는 입장이 된 서울시청은 최수민이 해결사로 나서며 승기를 잡았다. 득점하지 못하면 동점 기회를 내줄 수 있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골이 터져나왔다. 패시브 상황에서 최수민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시청은 23-21로 앞서며 여유을 찾았다. 삼척시청이 종료 20초를 남기고 김상미의 만회골로 22-23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경기는 서울시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시청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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