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전북이 강원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에서 에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김진수와 김보경도 득점 라인에 합류했다. 반면 강원은 정조국의 만회골에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확고히 했다. 5연승 상승세의 강원은 전북이란 벽에 막혔다.

이밖에도 수원은 광주 원정길에서 조나탄의 멀티골과 김민우의 추가골로 광주에 3-0 완승을 거뒀고, 포항도 양동현의 두 골과 심동운의 골에 힘입어 인천을 3-0으로 몰아붙였다. 울산은 후반 36분 터진 오르샤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1-0으로 제쳤다.

상주와 전남은 1-1 무승무를 기록했고, 서울과 대구도 득점 없이 비겼다.

▲ 21일 현재 순위

1 전북 9승 4무 2패 승점 31

2 울산 8승 4무 3패 승점 28

3 포항 8승 1무 6패 승점 25

4 강원 7승 3무 5패 승점 24

5 제주 7승 2무 5패 승점 23

6 수원 6승 5무 4패 승점 23

7 서울 5승 6무 4패 승점 21

8 상주 4승 5무 6패 승점 17

9 전남 5승 1무 9패 승점 16

10 대구 3승 5무 7패 승점 14

11 광주 2승 6무 6패 승점 12

12 인천 1승 6무 8패 승점 9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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