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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2실점
홍성욱 기자 | 2017.06.18 09: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 다시 만난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 7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2개를 허용했다.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들어왔다.

류현진은 지난 5월 19일 마이애미전 승리 이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원정경기로는 2014년 9월 이후 처음 승리투수로 기록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타선이 1회초 선취점에 성공하며 1-0 리드 상황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삼진 처리될 것으로 보인 해밀턴과의 승부가 볼 판정으로 길어지면서 안타를 내줬고, 이어진 코자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해밀턴은 좌익수가 볼을 더듬는 사이 홈을 파고 들었다.

2회도 순탄치 않았다. 셰블러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안타를 내주며 출발했다. 다행히 해밀턴과 2사 1,2루 승부 때 어렵사리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2회까지 50개를 던졌고, 3회에도 22개를 기록했다. 선발투수가 순항하려면 이닝당 15개 페이스로 가는 것이 이상적이었지만 류현진은 3회까지 72개로 투구수 관리가 남은 이닝에서 중요해지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타선의 집중력이 나오며 3회말은 6-1 리드 속에 시작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 3회말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수아레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지만 세블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이어 페라자에게 내야땅볼을 유도, 1-2-3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4회말 메소라코를 삼진으로, 브라이스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해밀턴에게 3루타를 내줬지만 코자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이 이닝은 5회말 7-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보토에 중월 2루타를 내줬지만 듀발과 수아레즈를 삼진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며 승리요건 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겼고, 세블러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105구를 던졌다.

타선에서도 활약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1루에 나갔다. 유격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좋은 타구였다. 류현진은 테일러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초에는 볼넷을 고른 뒤, 시거의 우전안타 때 역시 홈으로 들어오며 2득점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야시엘 푸이그의 연타석 홈런 등 12안타를 집중시키며 10-2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24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가 유력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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