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최수민. (C)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서울시청이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에 승리하며 2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2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서울시청은 광주도시공사에 34-2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서울시청은 11승 3패 승점 22점이 되며 2위가 됐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서울시청은 강다혜, 송지영, 최수민이 6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다혜는 경기 MVP가 됐고, 권한나는 2라운드 MVP로 뽑혔다.

초반 경기 양상은 접전 이었다. 광주도시공사가 앞서가며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서울시청은 전반 중반 권한나와 강다혜의 연속 득점으로 15-11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송지영과 최수민이 사이드 공격으로 득점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사방에서 터지는 서울시청의 득점행진에 결국 도리가 없었다.

서울시청은 2라운드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3라운드 선두탈환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대구시청은 인천시청에 20-17로 승리하며 6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인천시청은 5승 1무 8패가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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