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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류현진, 호투 속에 패전투수...시즌 최고 피칭
홍성욱 기자 | 2017.04.25 15:5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호투속에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탈삼진 3개를 잡아냈고 볼넷 1개를 내줬다.

피홈런도 없었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도 타선은 침묵했다. 결국 다저스가 1-2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의 구위나 제구는 수술 이후 최고였다. 체인지업 구사를 높여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요리했다. 아웃카운트 18개 가운데 7개를 땅볼로 처리했다. 뜬공은 1개 뿐이었다.

투구수 96개 가운데 체인지점은 40개였다. 포심 패스트볼 30개였다. 최고구속은 150km였고, 평균구속도 145km까지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5.87에서 4.64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후 벨트를 볼넷으로 걸어보냈다. 누네스를 땅볼로 처리하는 상황에서 벨트는 2루로 진루했다. 포지의 우전안타 때 호수비 덕을 봤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완벽한 홈송구로 벨트가 태그아웃 당했다.

하지만 2회말 크로포드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아로요의 내야 땅볼과 패닉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실점을 했다. 3회 실점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4회말과 5회말을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처리했다.

위기는 6회말에 찾아왔다. 2사 후 벨트와 포지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3루에 처했지만 마운드를 방문한 로버츠 감독에게 류현진은 계속 던지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크로포드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투구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을 교체하지 않고 밀어붙였다는 점에서 류현진에 대한 로버츠 감독의 신뢰를 짐작케 한다.

류현진은 5월 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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