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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은 다음 기회로' 류현진 COL전 4⅔이닝 2실점
홍성욱 기자 | 2017.04.08 09:09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첫 선발로 등판했지만 아쉽게도 승리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콜로라도로키스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5개를 잡아냈고, 볼넷 1개를 내줬다.

1회초 다저스 타선이 만루 기회를 날리면서 류현진이 마운드로 걸어 올라왔다. 처음 상대하는 블랙먼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는 상황에서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지만 포수 그랜달이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가 아쉬웠다. 1사 후 르메이유와 곤살레스에게 연속안타로 1,2루 위기를 맞았고, 아레나도에 좌익수 방향 2루타로 1실점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1사 2,3루에선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스토리를 1루 파울플라이로, 레이놀즈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실책이 발목을 잡았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첫 타자 가두로의 유격수 땅볼 때 에르난데스의 실책이 나왔다. 1사 후 프리랜드의 번트 때 타구를 잡은 류현진의 2루 송구는 원바운드였다. 에르난데스가 잡기는 쉽지 않았다. 류현진의 실책이 기록됐다. 

1사 1,3루에서 블랙먼이 등장했지만 1루 땅볼 때 1루수 반 슬라이크의 재치 있는 수비가 돋보였다. 베이스를 찍어 타자를 아웃시킨 뒤, 타자주자를 피해 홈으로 정확히 송구, 카노를 잡아내며 병살플레이를 완성시켰다. 

3회는 좋았다. 르메이유를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했고, 곤살레느는 3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아레나도 역시 삼진이었다. 

1-1 동점상황에서 나선 4회도 스토리를 삼진으로 레이놀즈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2사를 잡았고, 카두로의 타구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3회와 4회가 삼자범퇴로 깔끔했다면 5회는 아쉬움이 나왔다. 선두 가노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가기 위해 던진 89마일 패스트볼이 복판으로 몰리며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실투였다. 

이어 나온 프리랜드에 우전안타, 블랙먼에게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허용했다. 르메이유의 3루 땅볼은 5-4-3 병살코스였지만 콜로라도 1루 주자 블랙먼이 2루수의 송구를 방해했다. 결국 첼린지 끝에 수비방해가 인정돼 2사 2루가 됐다. 

이후 류현진은 곤살레스에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 위기를 다시 맞이했다. 아레나도의 타석 때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77개였고 최고 구속은 93마일(150km)였다. 평균자책은은 3.86으로 출발하게 됐다. 류현진은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스프리플링이 아레나도를 삼진 처리하면서 류현진의 추가실점은 없었지만 경기는 1-2로 마무리됐다.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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