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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첫 등판에서 블론세이브...팀 역전승에 승리투수 기록
정현규 기자 | 2017.04.03 13:52
오승환.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MLB) 시카고컵스와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했다. 경기 마무리를 위해서였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8회 안타 2개를 내주며 1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마무리 오승환을 호출했던 것.

오승환은 첫 타자 카일 슈와버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앤소니 리조를 각각 우익수 파울플라이와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쳤다. 8회말 랜달 그리척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0 리드를 잡았다. 오승환의 어깨도 가벼워졌다.

하지만 9회초 첫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1사 후 제이슨 헤이워드에 내야안타로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윌슨 콘트라레스에게 통한의 3점 홈런을 내줬다. 순식간에 3-3 동점이 됐다.

오승환은 존 제이를 삼진 처리한 뒤, 하비에르 바에즈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9회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을 구한 건 타선이었다. 9회말 2사 만루기회에서 랜달 그리척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가 4-3 승리를 확정짓는 상황이었다. 오승환은 쑥스럽지만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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