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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2] 패장 임근배 감독 “2쿼터 임영희에게 허용한 3점슛이 아쉽다”
홍성욱 기자 | 2017.03.18 19:46
임근배 감독. (C)WKBL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준비를 잘했는데 아쉽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표정에서 아쉬움이 읽혔다. 첫 마디 역시 그랬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49-60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임 감독은 “준비한 것 잘했는데 하지만 2쿼터 리드 상황에서 임영희에게 탑에서 3점슛을 허용한 부분과 그 전에 윙에서 3점슛(홍보람의 득점을 지칭)을 허용한 것이 너무 아쉽다. 확실히 체크했어야 했는데 거기서 끊겼고, 이후 파울트러블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 26-18 리드 상황에서 홍보람과 임영희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28-28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앞서나가지 못했다.

임 감독은 “상대가 존을 쓸 때 경기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것도 패인이다. 존디펜스에서는 과감하게 슛을 던져야 하는데 마음이 쫓기면서 하지 못했다. 수비수를 달고 나가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 33-53 열세에 대해 “상대 존스가 있으니 디펜스 리바운드는 잡기 어렵다고 본다. 볼이 뜨면 존스의 것이다. 하지만 오펜스 리바운드는 붙어야 한다. 오늘 17개를 허용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3점슛 15개 가운데 1개만 성공한 부분에 대해서도 임 감독은 “체력적인 영향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루 만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제 삼성생명은 벼랑 끝에 몰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임근배 감독은 “3차전은 앰버 해리스를 선발로 내보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20일 홈코트인 용인에서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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