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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무실점’ 류현진, 시범경기 호투로 부활 예고
홍성욱 기자 | 2017.03.12 10:36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시범경기 호투로 2017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삼진 2개를 곁들였고, 볼넷은 없었다. 투구수는 26개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자인 에릭 영 주니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벤 리비어에게 슬라이더를 승부구로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인 벤 리비어 또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제프리 마르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C.J. 크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마틴 말도나도에게 볼카운트 3-1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외야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고, 셰인 로빈슨은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013년과 2014년 LA다저스의 붙박이 선발로 맹활약했던 류현진은 부상과 수술, 그리고 재활로 2015년과 2016년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2015년 5월 어깨 수술 이후 2016년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선발로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한 것이 최근 2년간 유일한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호투는 류현진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지난 1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몸 상태는 100% 이상이다”라고 했던 류현진의 말은 사실이었다. 이제는 몸 상태를 잘 유지하면서 계속 마운드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것만 남았다.

부활의 신호를 환하게 켠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기다려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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