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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넘버원’ 박혜진 리그 세 번째 MVP...신인상 박지수(종합)
홍성욱 기자 | 2017.03.07 12:44

[스포츠타임스=양재, 홍성욱 기자] 박혜진이 다시 한 번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99표 가운데 96표를 얻어 최고영예인 MVP에 뽑혔다. 지난 2013-2014시즌과 2014-2015 시즌에 이어 세 번째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박혜진은 명실상부한 WKBL 최고선수로 떠올랐다.

박혜진은 수상소감에서 “위성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만들어가는 선수가 돼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혈압 올리고 힘들게 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 또한 때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세세하게 가르쳐주신 전주원 박성배 두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한 시즌 같이 고생한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상복이 많아서 그런지 세 번째 받게 됐다. 그 동안 두 차례는 상을 받은 만큼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 같았는데 이번만큼은 이 상의 무게를 이겨내고 싶다”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혜진은 마지막으로 “TV를 지켜보고 계신 부모님과 항상 농구를 함께 하면서 비교가 되기도 했던 사랑하는 언니(KEB하나은행 박언주)와도 이 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예상대로 박지수(KB스타즈)가 뽑혔다. 99표 가운데 88표를 받았다. 박지수는 수상 소감에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감독 코치님과 스탭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언니들이 부진할 때 격려해주셨다”고 말한 뒤, 꽃다발 두 개를 들고 춤을 추기도 했다.

베스트5에는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존쿠엘 존스(우리은행)가 각각 뽑혔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5년 연속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최고 지도자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3득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착오가 생겨 재시상을 한 끝에 박혜진이 수상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 수상자 현황 >

▲ MVP : 박혜진(우리은행)

▲ 신인상 : 박지수(KB스타즈)

▲ 베스트5 :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존쿠엘 존스(우리은행)

▲ 득점상 : 김단비(신한은행)

▲ 리바운드상 : 김단비(신한은행)

▲ 블록상 : : 김단비(신한은행)

▲ 스틸상 : 김단비(신한은행)

▲ 3득점상 : 박혜진(우리은행)

▲ 3점 야투상 : 박하나(삼성생명)

▲ 2점 야투상 : 김한별(삼성생명)

▲ 자유투상 : 한채진(KDB생명)

▲ 어시스트상 : 박혜진(우리은행)

▲ 모범선수상 : 임영희(우리은행)

▲ 우수수비선수상 : 존쿠엘 존스(우리은행)
▲ 최우수심판상 : 안미숙

▲ 윤덕주상 : 박혜진(우리은행)

▲ 식스우먼상 : 최은실(우리은행)

▲ MIP(기량발전상) : 최은실(우리은행)

▲ 프런트상 : 정장훈(우리은행 사무국장)

▲ 지도상 :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외국인선수상 : 존쿠엘 존스(우리은행)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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