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해외야구 MLB
'집행유예' 강정호, 비자 발급 여부가 관건
홍성욱 기자 | 2017.03.03 23:45
강정호.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의 2017시즌이 순탄치 않은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강정호에 대해 법원은 3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달 22일 강정호에 벌금 1,500만원을 구형한 것보다 무거운 처벌이다. 강정호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 적발로 벌금형에 처해진 바 있어 가중처벌된 결과다.

벌금형이 아닌 집행유예가 나오면서 비자 발급이 관건이 됐다.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받을 경우 출국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취업 비자 발급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 출국 시기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강정호는 비자가 발급되면 4주 가량 진행되는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구단의 징계도 받아야 한다. 여러 가지 부담스런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은 취업 비자 발급이다.

현재로선 비자 발급 여부가 불투명하다.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만큼 문제가 없다는 쪽과 비자 발급에 판결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양하게 개진되는 상황이다.

뉘우치고 있는 강정호가 심적인 부담을 떨치면서 몸 만들기에 충실하게 나설 수 있느냐도 추후 활약 여부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존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