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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한국배우 최초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문체부, 장관직무대행 명의로 축전 보내
이진원 기자 | 2017.02.19 23:48
김민희.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t night alone)'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폴 베호벤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주인공 '영희'역을 연기한 김민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여우주연상은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 다음 서열인 은곰상 중 하나로 공식 명칭은 Silver Bear for Best Actress다.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김민희가 처음이다. 

지난 2007년 칸영화제에서 전도연은 당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칸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강수연은 1987년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이 3대 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과 관련해 수상 영예를 안은 것은 2010년 영화 ‘하하하’로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김민희의 수상은 여러모로 화제를 낳았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가 처음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역시 홍 감독과 김민희의 현실과 유사한 부분이 있는 소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무대행은 대한민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우리 영화의 우수성을 알린 데 대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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