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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 KB스타즈, 신한은행 잡고 공동 5위
홍성욱 기자 | 2017.02.06 20:54
KB 박지수가 공격을 시도하자 신한은행 곽주영이 막아서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KB스타즈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공동 5위가 됐다.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KB스타즈는 박지수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에 63-54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B스타즈는 6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동시에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캡틴 강아정이 시즌 중반 꼭 해보고 싶다던 연승을 달성했다. KB는 10승 17패로 최하위를 탈출하며 KDB생명과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11승 16패로 KEB하나은행과 공동 3위를 이뤘다. 공동 3위와 공동 5위 사이는 1게임차로 좁혀졌다. 어느 팀이 3위를 차지할 것인지는 도통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이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3분간의 결과물은 강아정의 자유투 1득점 뿐이었다. 이후 KB는 피어슨의 연속 득점으로 5-0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어렵사리 윌리엄즈가 마수걸이 득점으로 응수했다.

KB는 경기 시작 4분 16초 만에 악재를 만났다. 리바운드에 참가했던 박지수가 점프를 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동료 김진영의 발을 밟으면서 코트에 쓰러졌다. 박지수는 곧장 정미란과 교체됐다.

이후 공방전에선 KB스타즈가 앞섰다. 정미란의 3점슛으로 8-4 리드를 잡았고, 카라 브렉스턴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며 1쿼터를 15-10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수가 코트에 다시 등장했다. 박지수는 인사이드 득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김진영의 3점슛까지 성공하면서 2분 만에 스코어는 22-13으로 벌어졌다.

10점 차는 3분 넘도록 그대로 유지됐다. 두 팀 모두 슛 난조로 추가점에 실패했다. 흐름을 깬 쪽은 신한은행이었다. 곽주영의 자유투 1개가 성공됐다.

하지만 KB가 카라와 박지수의 득점으로 리드 폭을 늘렸다. 스코어는 2쿼터 종료 1분 30초전 27-14로 벌어졌다. 강아정의 골밑돌파에 의한 추가자유투와 김가은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는 33-14가 됐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이 성공되면서 2쿼터 첫 필드골을 성공시켰지만 강아정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주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KB가 35-17로 18점을 앞선 상황이었다.

3쿼터로 접어들면서 신한은행이 윌리엄즈와 윤미지의 득점으로 22-35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윌리엄즈의 인사이드 공략과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으로 4분 20초 만에 스코어는 28-37이 됐다. 18점 차가 순식간에 9점 차로 줄었다.

KB는 강아정과 김가은의 3점슛으로 다시 도망갔다. 신한은행도 김단비의 속공과 윌리엄즈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3쿼터 종료 31초전 강아정에게 3점플레이를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51-36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4쿼터. 신한은행은 15점 차를 한 자릿수로 빠른 시간에 좁히는 것이 급선무였다. 4쿼터 초반 승부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했다. 윌리엄즈의 선제 득점에 이은 자유투 득점으로 1분 만에 40-51이 됐다.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지며 1분 30초 만에 41-51로 10점 차가 됐다.

승부의 분수령에서 KB는 강아정이 해결사로 나섰다.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종료 6분 47초전 59-43으로 16점 차를 유지했다.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던 경기는 KB스타즈 피어슨과 신한은행 김단비의 몸싸움으로 달아올랐다. 피어슨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김단비가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49-61이 됐다. 이후 두 팀의 몸싸움이 격렬해졌다. 유승희와 바이올레타마의 파울이 연속으로 나왔고, 피어슨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는 계속됐고 시간을 흘러갔지만 스코어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종료됐다. KB스타즈가 시즌 첫 연승과 함께 공동 5위로 도약하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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