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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위컴 누르고 FA컵 16강행
정현규 기자 | 2017.01.29 09:48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을 FA컵 16강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컵 32강에서 4부리그 소속인 위컴비 원더러스와 맞붙었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0-2로 뒤진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아 왼발로 강한 슛을 시도했다. 이 공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는 손흥민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얀센이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 38분 위컴비의 팀 게리 톰슨에게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 때 알리가 후반 44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3-3을 만들었다. 손흥민 타임은 이 때 나왔다. 주심이 추가시간 6분을 선언했고, 종료 직전 패널티 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각이 없는 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통렬한 극장골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극적인 승리로 FA컵 16강에 진출했고, 손흥민은 시즌 10호골과 11호골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월 5일 미들즈브러에 이어 12일에는 리버풀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상승세의 손흥민도 골 퍼레이드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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