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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5연패’ 우리은행 우승 이끈 9인방의 소감
홍성욱 기자 | 2017.01.28 03:04
존쿠엘 존스, 모니크 커리, 임영희(왼쪽부터)가 우승컵을 들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7일 아신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6-67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성적 24승 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담담한 가운데 미소를 보인 선수들은 기쁜 마음으로 시상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다시 한 번 기쁨을 나눴다.

위성우 감독은 부임 이후 최초로 파격적인 3박 휴가를 선언했다. 선수들은 환호하며 설 명절을 고향집에서 보내기 위해 출발했다.

스포츠타임스는 이번 시즌 우승을 이뤄낸 우리은행 주역들과 통화하며 소감을 들어봤다. 모두들 기뻐하면서도 남은 시즌과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의식을 하고 있었다.

▲ 임영희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렇게 빨리 우승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양)지희가 초반에 같이 하지 못했지만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좋았습니다. 선수들끼리 좀더 뭉치는 계기가 된 것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시즌과 챔프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 양지희

“제가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남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줘서 최소 패 기록까지 달성하는 영광을 누리며 우승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제 몫까지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 박혜진

“우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시즌은 초반에 (양)지희 언니가 빠져서 우승할거라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임)영희 언니가 중심을 잘 잡아주셨고, (최)은실이랑 (김)단비가 언니 자리를 잘 메워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챔프전 우승까지 꼭 해내겠습니다.”

▲ 존쿠엘 존스

“우선 너무너무 기쁩니다. 팀이 최단 기간 안에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정말 힘들게 운동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동료 선수들 모두가 잘해줘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 모니크 커리

“우선 마음이 놓인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몹시 기뻐요. 한국 리그에 온지 4년 만에 정규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드디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게 됐습니다.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 이은혜

“부상으로 많은 시간 나설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팀에 죄송하고, 우리 선수들 정말 고맙습니다~.”

▲ 홍보람

“우승이 처음이라 정말 기쁘면서도 우승 소감을 처음 말하는 거라 잘 표현하기 어렵네요(미소). 동료들 덕분이고요.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요.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은실

“정말 좋아요. 매번 정규리그 우승할 때 벤치에 앉아서 지켜만 보다가 막상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뛰어보니 긴장도 많이 하게 됐어요. 뭔가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의미가 특별한 것 같습니다.”

▲ 김단비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양)지희 언니가 없어 걱정이 됐었습니다. 이렇게 최소경기 우승을 하게 되니 정말 좋고요. 앞으로 남은 경기도 열심히 뛰어서 정규리그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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