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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5연패’ 우리은행, 24승 1패로 역대 최단 경기 우승
홍성욱 기자 | 2017.01.27 18:43
우승 기념사진.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을 결정지었다.

우리은행은 새 연고지 아산에서 다시 한 번 우승축포를 쏘아 올렸다. 2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6-67로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25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시즌 34경기(2013년 2월 21일) 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꼴찌에서 일약 최정상에 뛰어오른 우리은행은 2013-2014시즌에는 31경기(2014년 3월 2일) 만에 정규시즌 2연패에 성공했다.

2014-2015시즌도 31경기(2015년 2월 23일)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날짜는 당겼던 우리은행은 지난 2015-2016시즌에는 역대최소인 28경기(2016년 2월 7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

춘천에서 아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3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에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오늘 경기까지 11연승을 다시 이어가며 완벽한 항해를 이어온 끝에 역대 최단기간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을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 주장 임영희의 맹활약에 외국인선수 티나 톰슨의 가세로 최강 팀으로 올라섰고, 다음 시즌부터 박혜진의 공격본능이 돋보이며 막기 어려운 팀으로 확실한 발돋움을 했다.

센터 양지희가 지키는 골밑을 앞세워 내외곽의 조화를 살렸던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존쿠엘 존스와 모니크 커리의 가세로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가 한층 유연해졌다.

임영희가 건재한 가운데 활약을 이었고, 양지희는 부상 이후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펼쳤다. 박혜진의 활약은 더 이상 수식이 필요 없는 상황이었고, 이은혜 역시 부상 이후 복귀해 힘을 보탰다.

김단비와 최은실의 알토란 활약에 이어 홍보람이 누수 없이 2번 포지션을 소화한 것도 우리은행 우승의 밑받침이었다.

우리은행은 무엇보다 위성우 감독, 전주원, 박성배 코치의 빈틈없고 열정적인 지도로 왕조를 세웠다.

이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통합 5연패를 노린다. 이미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리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은행의 무적행보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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