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WBL 리그 개막전 장면. (C)KW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변효철)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오는 27일 오후 1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출범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KWBL리그는 참가팀이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시청, 대구시청, 고양시홀트, 제주특별자치도 외에 무궁화전자가 새로 참가한다.

개막 첫 경기는 원년 우승팀 제주특별자치도와 준우승팀 고양시홀트가 치른다. 더 강해진 서울시청도 우승후보다.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을 소개하는 개막영상을 비롯해 고양예술고등학교의 축하공연과 레이져 쇼 및 다양한 경품행사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식전행사들이 벌어질 예정이며 주식회사 청향과 휠라인의 후원전달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KWBL리그는 5개 팀이 12월 4일까지 정규리그 3라운드 총 30경기를 치르며, 12월 16일부터 정규리그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경기는 고양실내체육관, 대구계명문화대체육관, 안산올림픽기념체육관, 서수원칠보체육관, 제주한라체육관 등에서 벌어지며,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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