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IBK기업은행 사격단이 2일 서울시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 위치한 사격장에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사격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사격교실에는 사회복지법인 삼동소년촌 8명의 중학생이 참가해 총기를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IBK기업은행 사격단 선수들에게 1대1 레슨을 받았다.

레슨 후에는 사격선수들의 지도하에 개인별 연습 사격 후 학생들의 기록을 측정하며 시상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주고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사격단은 희망나눔 사격교실 외에도 금융경제캠프의 프로그램으로 사격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재능기부 활동과 더불어 사랑의 밥차, 사랑의 김장 담그기, 은행 사랑나눔 네트워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다가오는 2016리우올림픽 사격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17명 가운데 IBK기업은행 사격단에서 4명의 선수가 선발돼 창단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이 출전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