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신동으로 불리는 성북초 최수재. (C)KB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야구 신동으로 불리는 최수재군(성북초)이 퓨쳐스리그 올스타전 시구자로 결정됐다.

KBO(총재 구본능)는 15일 오후 6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시구자로 만 7세의 ‘야구 신동’ 최수재 군을 선정했다.

현재 성북초 리틀야구단 소속인 최수재 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속 70km에 가까운 공을 던지며, 고학년 초등학생들과 견주어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야구 신동’으로 불린다.

특히,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매끄러운 투구 폼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2014년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의 의미에 걸맞게 미래의 야구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최수재 군을 시구자로 선정했으며, 일곱 살 야구 유망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미래의 스타들이 북부(경찰, 고양, 두산, 화성, SK, LG)와 남부(상무, 롯데, kt, 삼성, KIA, 한화)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한편, 애국가는 한국입양어린이 합창단이 부를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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