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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객관적 전력은 8위, 한일전 중요하다”
김가을 기자 | 2016.07.12 12:53
이정철 한국 여자배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C) 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진천, 김가을 기자] “객관적인 전력은 8위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이정철 한국 여자배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12일 진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등 12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 감독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우리팀 전력은 8위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런던올림픽 때 우리가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러시아, 일본, 아르헨티나, 카메룬과 A조에 묶였다. 이 감독은 “브라질은 높이와 기본기를 갖췄다. 러시아 선수들의 신장은 매우 높다. 우리가 8강에 가기 위해서는 일본과 아르헨티나, 카메룬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감독은 8월 6일(현지시간) 치르는 일본과의 첫 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첫 경기를 이겨야 우리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일본 선수 중에서는 나가오카와 사오리를 집중적으로 봉쇄해야 할 것 같다. 변칙 공격에 능한 선수들이 있다. 수비를 단단하게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23일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유쾌한 도전에 나서는 한국의 발걸음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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