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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 해저드’ 박성현, US오픈 공동 3위로 마감
김가을 기자 | 2016.07.11 09:07
박성현. (C) 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박성현(넵스)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아쉽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84야드)에서 열린 제71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 상금 45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경기를 마무리한 박성현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양희영, 지은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18번 홀(파5)이 아쉬웠다. 박성현은 12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으나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한 꿈을 이어갔다.

18번 홀을 앞두고는 공동선두 브리트니 랭(미국)과 안나 노르드크 비스트(스웨덴)에 1타 뒤진 상황이었다. 만약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연장, 이글을 기록하면 역전 우승도 가능했다.

그러나 박성현은 약 22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공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4타 만에 그린에 올라온 박성현은 파 퍼트마저 놓치면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비록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박성현은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 투어 4경기에 나서 세 차례 톱 10에 올랐다. 특히 기아클래식(공동 4위)과 ANA인스퍼레이션(공동 6위)에 US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한편 한타 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8번 홀과 9번 홀에서 각각 보기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 (C) 스포츠타임스DB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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