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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잡는 박주영,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한다”
김가을 기자 | 2016.07.10 06:12
FC서울 박주영.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베테랑 박주영(FC서울)이 중심 잡기에 나섰다.

박주영이 속한 서울은 9일 열린 울산과의 19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더한 서울은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2위 수성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때 선두를 달리던 서울은 최근 감독 교체 등으로 어수선하다. 지난달 15일 광주를 3-2로 이긴 이후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 사이 울산과 성남, 제주 등은 차근차근 승점을 쌓으며 서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세종 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외국인 선수 아드리아노는 퇴장 징계로 출전 정지를 당했다. 베테랑 박주영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박주영은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답게 흔들림 대신 중심 잡기에 나섰다.

박주영은 울산전 직후 “연패를 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파악하고 계신다. 팀을 새롭게 만드는 과정인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조급해하지 말라. 다만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씀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적응을 강조하는 박주영은 “시행착오는 있지만,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팀은 모든 게 새롭다. 백지장과 같다. 선수들은 감독님의 색을 빨리 따라가야 한다.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바뀌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나 역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승리가 시급한 서울은 오는 17일 인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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