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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류현진, 복귀전서 4⅔이닝 6실점
홍성욱 기자 | 2016.07.08 13:46
류현진.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돌아왔다. 무려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2015년 5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고,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한 이후 정확히 640일 만에 다시 선 메이저리그 무대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켰다.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이었고, 볼넷 2개와 4탈삼진이 더해졌다. 투구수는 89개였고, 스트라이크가 55개였다. 6실점이 걸리지만 수비 실책에 따른 실점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남았다.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km)이었다.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통해 보여준 투구보다 진일보했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 타자 멜빈 업튼에게 홈런을 내줬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샌디에이고 타선이었다. 이어 윌 스마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분위기를 잡았다. 72마일 커브였다.

류현진은 2회초 선두 타자인 데릭 노리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알렉세이 라미레즈와 드류 포머랜츠에 중전안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고, 4회초는 라미레즈에 2루타를 허용하며 3실점 째를 기록했다.

마지막이된 5회초 류현진은 2사 후 맷 캠프와 얀게비스 솔라르테에 연속 2루타를 얻어맞고 추가 실점했다. 노리스를 고의4구로 내보낸 뒤, 2사 1,2루 위기에서 알렉스 디커슨이 친 타구 때 다저스 우익수인 야시엘 푸이그의 타구 판단 미스로 2타점 3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스코어는 0-6이 됐다.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서 상대한 마지막 타자가 됐다.

류현진은 케이시 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복귀전에서 류현진은 직구 구속도 이닝별로 92마일을 유지했고, 슬라이더와 커브에 이어 체인지업까지 여러 구종을 던지며 상대 타선과 맞섰다. 문제는 복귀전 이후 통증 여부다. 내일 일어난 후의 몸의 변화가 어떨지가 다음 등판과 직결된다.

현재는 경기가 9회가 진행중이고 샌디에이고가 6-0으로 리드하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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