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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 휴식
정현규 기자 | 2016.06.29 15:41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90.

지난 2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이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존 니스의 3구째를 노렸으나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기다리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존 니스의 초구를 거침없이 받아친 이대호는 깔끔한 안타를 생산했다. 이대호는 시거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세를 올린 이대호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바뀐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의 4구째를 노려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대호는 시거의 안타 때 2루와 3루를 돌아 홈을 파고들었으나 홈플레이트 앞에서 포수 태그 아웃을 당했다. 시애틀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한편 피츠버그의 한국인 선수 강정호는 휴식을 취했다. 경기에서는 시애틀이 5-2로 승리를 챙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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