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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 핸드볼 대표팀, 안방에서 나란히 ‘일본 완파’
김가을 기자 | 2016.06.25 17:38
한국 남자핸드볼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C)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 남녀핸드볼대표팀이 한일정기전에서 동반 승리를 거뒀다.

남녀대표팀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핸드볼 한일정기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일본을 29-24로 꺾으며 한일정기전 8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고, 지난 1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윤시열이 7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정수영과 박중규가 각각 4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 실책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윤시열과 유동근의 빠른 공격 전개와 이동명 골키퍼의 선방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윤시열의 위력적인 중거리슛으로 격차를 벌렸고, 적극적인 전진수비와 이동명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일본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전반을 14-13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한국은 정의경과 윤시열, 정수영과 박중규 등 베테랑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동명 골키퍼도 선방을 펼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29-24로 이겼다. 동시에 조영신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뒤이어 열린 여자 대표팀 경기에서는 한국이 37-17로 일본을 가볍게 제압했다. 김진이와 유소정이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정유라, 심해인이 5골, 권한나가 4골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일본의 강한 압박 수비에 좀처럼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 했다. 그러나 상대 실책을 골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다. 몸이 풀린 한국은 출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6-10으로 크게 전반전을 앞섰다.

승부는 쉽게 결정됐다. 한국의 공격은 후반전 들어 한층 더 매서워졌다. 유소정과 권한나, 최수민 등 교체돼 들어온 선수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어린 선수들을 투입해 경험을 쌓게하는 여유도 가졌다. 막내 유소정은 한국의 활력을 불어 넣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교체돼 들어온 골키퍼 손민지도 선방을 펼쳤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는 6월 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올림픽 본선에 나갈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태릉선수촌에서 확정된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중심으로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전문적인 전술 훈련을 갖고, 7월 말 리우데자네이루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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