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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 男 배구, 2016년 첫 번째 한일전에서 0-3 완패
김가을 기자 | 2016.06.19 20:44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C) FIV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2016년 첫 번째 한일전에서 완패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15분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일본과의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B조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1-25, 17-25, 24-2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월드리그 3연패에 빠졌다. 상대 전적에서는 71승 53패로 우위를 이어갔지만 최근 한일전 4연패를 기록했다. 김학민(13점)과 서재덕(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남지 못했다.

쿠바와 핀란드에 연속으로 패한 한국은 일본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줬다. 한국은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최홍석(우리카드) 대신 서재덕(한국전력)과 정지석(대한항공)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자존심을 건 두 팀은 1세트 14-16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한국은 서브 범실로 상대에 점수를 내줬고, 기회를 잡은 일본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한국은 17-21로 밀린 상황에서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한국은 상대의 범실로 21-23까지 추격했지만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일본 쿠리야마의 득점과 마사히로의 블로킹 득점으로 25점 고지를 밟았다. 한국은 21-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한국은 12-14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의 공격은 번번이 상대에 막혔고, 설상가상으로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결국 한국은 김학민의 서브 범실로 2세트 마저 17-25로 마쳤다.

1~2세트를 내준 한국은 3세트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세트 초반 서브 범실로 분위기를 내줬다. 한때 12-17로 밀렸다.

한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최홍석의 후위 공격 득점과 정지석의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차근차근 점수 차를 좁혔다. 여기에 최민호가 일본의 속공을 막아내며 19-21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다급해진 일본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한국의 분위기를 깨고자 했다. 그러나 한국은 서재덕의 공격 득점과 상대의 연속 범실을 묶어 기어코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24-24 상황까지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뒷심에서 일본이 앞섰다. 한국은 일본에 속공으로 25점 고지를 허용했고, 공격 범실로 3세트마저 내줬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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