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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대표팀 핀란드에 풀세트 접전 끝 패배... 2연패
김가을 기자 | 2016.06.19 00:05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C) FIVB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이틀 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패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B조 2차전에서 핀란드(18위)에 세트스코어 2-3(22-25, 19-25, 29-27, 25-19, 17-19)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연패(승점2)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이어진 핀란드전 연패 숫자도 '8'로 늘어났다. 상대전적은 3승 9패가 됐다.

한국은 전날과 같이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프트 공격은 김학민(대한항공)과 최홍석(우리카드), 라이트 공격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책임졌다. 중앙은 박진우(우리카드)와 최민호(현대캐피탈)가 지켰다.

1세트 초반 한국은 카우르토와 오얀시부의 서브에 대응하지 못하며 6-10으로 끌려갔다. 문성민과 박진우의 블로킹 터지며 10-1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선수가 서브를 8초 내에 넣지 못했다는 판정으로 점수를 내준 뒤 분위기를 내줬다. 결국 한국은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 초반에도 오얀시부의 서브를 전혀 받아내지 못하면서 연속 7점을 내줬다. 점수 차는 1-10으로 벌어졌다. 정지석의 블로킹과 C속공, 서브득점 등이 터지며 8-12까지 쫓았지만 거기까지였다. 리시브가 되지 않아 중앙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한국은 3세트 시작과 동시에 추격에 나섰다. 되찾았다. 박진우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문성민의 강타가 연속해서 터졌다. 24-23에서 한선수의 서브 8초 범실로 듀스가 되긴 했지만 29-27로 잡아내며 4세트까지 끌고 갔다.

김남성 감독은 4세트부터 문성민을 뺴고 서재덕 카드를 꺼내들었다. 쿠바전에서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서재덕은 한 박자 빠른 공격은 상대를 흔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서재덕은 서브와 수비까지 선보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10-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최민호의 속공으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운명의 5세트에서 두 팀은 7-7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균형은 서브에서 깨졌다. 한국은 박진우의 속공으로 한국이 코트체인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핀란드가 신코넨과 오얀시부의 서브득점이 터지면서 9-11로 역전했다. 김학민의 목적타 서브로 상대 범실을 유도했고, 서재덕이 블로킹을 잡아내 13-12 재역전했다.

그러나 뒷심에서 아쉬웠다. 한국은 17-17에서 연결 미스로 점수를 준 뒤 김학민의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경기를 내줬다.

2연패에 빠진 한국은 19일 오후 7시 개최국 1승1패(승점4)를 기록중인 일본(세계랭킹 14위)과 3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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