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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박지수의 부상, 돌발 악재 만난 한국
홍성욱 기자 | 2016.06.17 21:11
박지수. (C)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낭트(프랑스), 홍성욱 기자]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가 열린 17일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

한국이 골밑을 책임지는 박지수의 부상이라는 돌발악재를 만났다.

27-38로 한국이 11점 뒤진 가운데 3쿼터 7분 30초를 남기고 센터 박지수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점프를 하고 내려오다 쓰러졌다.

박지수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왼쪽 발을 손으로 잡았다. 경기는 중단됐고, 박지수는 함아름 트레이너와 이은주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오른발로만 디디며 벤치로 나와 곧바로 치료를 받았다.

왼쪽 신발 전체는 물론, 왼쪽 발목 위까지 두툼하게 감싸는 아이싱을 했다. 이후 박지수는 벤치 뒷 줄에서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큰 소리로 선배들을 독려하고 있다.

표정 또한 어둡지는 않다. 부상 직후에는 순간적인 고통이 찾아왔지만 현재는 1차적인 치료가 들어간 상태.

박지수는 나이지리아와 벨라루스전을 치른 뒤, 왼쪽 무릎에 살짝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상태는 무릎이 아닌 발목에만 이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수는 경기 후 부어오른 상태를 살펴본 뒤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의무트레이너는 박지수의 상태 체크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박지수는 상대 선수 발을 살짝 밟은 상태로 발목이 약간 돌아갔다고 대표팀 관계자가 전했다.

경기는 한국이 스페인에 50-70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일 새벽 3시 30분 터키와 쿠바의 패자와 경기를 펼친다.

남은 30시간 동안 박지수가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18일 오전 자고 일어나봐야 출전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다.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향해 순항중인 위성우호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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