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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의 K리그] ‘매서운’ 제주 vs 광주, 상승세 맞대결
김가을 기자 | 2016.06.11 07:23
제주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상승세의 제주와 광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와 광주는 11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제주는 앞선 12경기에서 승점 20점을 쌓으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18점을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된 만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제주는 지난 6일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며 4-3 승리를 챙겼다. 후반 한때 1-3으로 패색이 짙었으나 마르셀로와 김호남, 권순형이 연속으로 골맛을 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무엇보다 제주는 2008년 5월 14일 하우젠컵 이후 무려 8년 만에 서울 원정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맞서는 광주 역시 상승가도에 들어선 팀이다. 광주는 지난달 5일 상주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인천과 수원FC를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지난 4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의 맞대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올림픽대표팀에 나섰던 이찬동과 박동진, 홍준호가 팀에 복귀한 만큼 더욱 다양한 전술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통산 전적 : 제주 3승 – 무승부 1회 – 광주 4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제주 3승 – 무승부 1회 – 광주 4승

[울산] 울산(5위) vs 상주(7위) / 17시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울산과 상주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울산은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당시 울산은 수비 불안을 보이며 0-2로 패했다. 그러나 최근 공수 조화를 이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울산은 수원삼성과 제주를 꺾고 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울산은 올 시즌 안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 원정에서는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챙겼지만, 홈에서는 1승 2무 3패(승점 5점)에 머물러 있다.

한편 상주는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다. 성남과 전북에 잇따라 2-3으로 패하며 2경기 연속 승점을 쌓지 못했다.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다가도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상주는 이번에도 박기동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박기동은 앞선 11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 통산 전적 : 울산 6승 – 무승부 2회 – 상주 1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울산 6승 – 무승부 2회 – 상주 1승

[수원 월드컵] 수원삼성(9위) vs 인천(12위) / 18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수원삼성과 인천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전통의 명가 수원삼성은 올 시즌 내내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앞선 12경기에서 단 2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승리가 절실한 수원삼성은 인천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다짐이다. 수원삼성은 역대 전적에서 20승 9무 5패로 절대 우위에 있다.

특히 산토스가 인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산토스는 제주(3골) 시절을 비롯해 인천전에서 총 11골을 몰아넣었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지난달 28일 성남을 1-0으로 꺾고 개막 12경기만에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긋지긋한 개막 징크스를 깬 인천은 기세를 이어 연승과 함께 꼴찌탈출에 도전한다. 공수에서 활약하는 케빈의 발 끝에 관심이 모아진다.

▲ 통산 전적 : 수원삼성 20승 – 무승부 9회 – 인천 5승

▲ 최근 10경기 전적 : 수원삼성 4승 – 무승부 4회 – 인천 2승

광주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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