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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정재연, 황금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여자 부문 수상
김다현 기자 | 2016.05.31 08:04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사람 냄새’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연기파 배우 정재연이 영화 <폴라로이드> 허은주 역으로 ‘황금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재연은 지난 29일 제주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제 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 ‘심사위원 특별상 여자 부문’에서 영예로운 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누렸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촬영감독들이 투표를 실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보인 영화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영화제다. 실제 영화 스태프들이 직접 뽑는 상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재연은 한중 합작 영화 <폴라로이드>에서 불치병에 걸려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 허은주 역으로 ‘심사위원 특별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다. 정재연은 절망과 슬픔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시한부 아들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국경을 넘나드는 절절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허은주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로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동을 펼쳐왔던 정재연이 이번 수상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탄탄한 연기 내공을 인정받은 셈이다.

무엇보다 정재연은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황금촬영상’ 레드카펫 행사에 첫 번째로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무늬 레이스가 몸 전체에 수놓아진 은은한 그레이 컬러의 튜브 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당당히 올라섰던 것. 정재연은 긴 웨이브 헤어를 한쪽 어깨로 모은 채 세련되고 우아한 포즈로 카메라 플래시를 한 몸에 받았다.

상을 받은 후 정재연은 “36회를 맞이하는 ‘황금촬영상’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특별한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별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더 새로운 모습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사람 냄새’나는 배우가 되겠다”라는 열정담긴 수상 소감을 건네 현장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7월 개봉했던 한중 합작 영화 <폴라로이드>는 싱글 워킹맘, 자살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슬픔과 희망 속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담아 감동을 안겼던 작품. 주호성 감독의 데뷔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한편 중국드라마 ‘은색 연화’, ‘띠아오만 공주’에 출연, 한국보다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정재연은 영화 <폴라로이드> 이후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원문화]

김다현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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