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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전자랜드와 보수 2억원에 3년 FA 계약
정현규 기자 | 2016.05.23 22:49
정병국. (C) 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정병국이 다음 시즌에도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정병국은 원 소속 구단과의 3차 협상을 통해 보수 2억 원에 계약기간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 16일 구단이 최종 제시한 보수 1억 8천만원보다 2천만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계약서는 오는 25일 KBL 규정에 의거해 작성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9시즌간 활약한(상무 2년 포함) 정병국에게 5월 중순 최종 제시액 1억8천만원보다 2천만원을 더 추가해 보수 2억원(연봉 1억 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으로 계약했다.

정병국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인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선발됐다. 정병국은 서장훈, 리카르도 포웰 등과 함께 경기에 출전하며 정확한 3점슛으로 전자랜드를 이끌었다. 당시 KCC는 4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3라운드 선수로 2년 후 바로 FA 자격을 얻어 전자랜드와 보수 1억4천만원(전년도 5천9백만원에서약140%인상), 계약기간 5년으로 본인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2010-2011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팀이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꾸준히 식스맨으로써 팀에 공헌했다.

전년도에는 보수 2억3천만원을 받았으며 이는 2007-2008시즌 프로 첫해의 3천 5백만원 연봉보다 560% 증가한 금액이다. 정병국은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선수의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전자랜드와 3년 계약을 함에 따라 3년 동안 전자랜드에 소속될 경우 한팀에 12시즌 동안(상무2년포함) 활약하는 프랜차이즈 선수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

한편 정병국은 KBL 역대 통산 3점슛 성공률 1위(44.5%/ 618개 시도해 275개 성공)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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