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벤트 포스터. (C) LG트윈스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서울 LG트윈스는 9년만에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LG는 내달 1일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에 나선다. 9년 만에 안방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LG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전에는 KBO 행사 최대 규모인 900명의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태어로즈’를 동원, 성대한 특수효과와 함께 멋진 태권도 공연을 한다. 경기 중에는 팬 이벤트를 실시, 우승자에게 최신형 55인치 LG OLED TV 1대를 증정 한다.

또한, 개막전 당일 2015년 마지막 홈경기 응원카드 소지자 대상으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신바람 트윈스 팬’ 응원도구 900대를 증정한다.

4월 2일~3일에는 스타워즈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며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3연전 기간 동안 1루 내야출입구에서 ‘무적 LG’ 응원 수건을 3일간 총 9,000장을 배포한다.

시구자도 확정했다. 개막전 시구에는 LG 명예선수인 배우 박성웅, 2일에는 인기 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3일에는 배우 남궁민이 나선다. 특히 트와이스는 시구를 마친 후 5회말 1루 응원단상에서 축하공연 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팬 서비스로 서울 LG트윈스와 카카오는 16시즌 개막에 맞춰 카카오톡 ‘트윈스 이모티콘’을 출시한다.

‘트윈스 이모티콘’은 선수 이미지를 활용 해 제작했다. 이병규와 오지환 등 24명의 트윈스 선수들이 참여했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LG트윈스 팬들에게 의미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모티콘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여명에게 LG트윈스 구단 상품(유광점퍼,대형 싸인볼, 스냅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윈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4월 1일 자정부터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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