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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어게인 2008-2009’ 다시 부는 전주의 농구 봄바람
김가을 기자 | 2016.03.19 19:04
전주 KCC 장외 응원전. (C) KBL

[스포츠타임스=전주, 김가을 기자] “죄송합니다. 입장권은 매진됐습니다.”

KCC와 오리온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1차전이 열린 19일 전주 실내체육관. 경기 시작까지 3시간 이상 남았지만 체육관은 챔프전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으로 가득찼다.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 16일 티켓 오픈 시작과 동시에 2,500장이 판매됐다. 전주 실내체육관 수용 인원(4,600명)의 절반을 훌쩍 넘는 수치였다.

고양 팬들 역시 매서운 기세로 응원에 나섰다. 오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정 응원단을 모집했다.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1,000여 명이 전주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실제로 이날 경기장에는 흰색 티셔츠를 입은 KCC 응원단과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오리온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채워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그러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을 남긴 채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이에 KCC는 주차장을 응원장으로 개조해 300석 규모의 응원석을 만들었다.

사실 야외 응원전이 처음은 아니다. KCC는 2008-2009시즌 챔프전 우승 당시에도 장외 응원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KCC는 안방에서 치른 1~2차전이 일찌감치 마감되자 장외 응원을 실시했다.

KCC 관계자는 “2008-2009시즌 우승 당시 장외 응원을 벌인 적이 있다. 사실 장외 응원장을 설치하고 응원을 진행하는 것은 준비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든다. 그러나 팬들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 안팎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두 팀의 대결은 82-76으로 KCC가 승리를 챙겼다.

전주 KCC 장외 응원전. (C) KBL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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