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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이대호, LAA전 2루타에 타점까지
홍성욱 기자 | 2016.03.16 09:0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2루 기회 때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투수는 좌완 앤드류 히니. 이대호는 2구째 몸쪽 낮은 공을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동안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던 흐름을 바꾸는 귀중한 안타였다. 특히 전날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린 데 이어 나온 안타라 의미 또한 있었다. 이 안타로 2루 주자 스테펜 로메로가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타점을 추가했고, 득점권에서의 능력 또한 어필했다.

특히 이대호는 지명타자 아담 린드가 좌완투수에 약점을 가진 상황이라 오늘 경기 활약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대호는 3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지만 1루에 있던 로메로가 견제사로 이닝이 종료돼 아쉬움이 남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다시 선 이대호는 사이드암 조 스미스와 5구 승부 끝에 바깥쪽으로 싱커를 밀어 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후속 타자 다니엘 로벌슨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6회초 바뀐 투수 알베르토 알버커키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6구 승부까지 펼친 끝에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이대호는 8회초 공격 때 대타 헤수스 몬테로가 들어서며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10경기 째를 치른 이대호는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서서히 타격감이 상승하고 있는 걸 보여줬다. 이대호는 21타수 6안타(0.286) 1홈런 4타점 2볼넷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LA 에인절스 최지만도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중전안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31타수 8안타(0.258)을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은 LA 에인절스와 4-4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1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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