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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PO 앞둔 함지훈, 가슴에 새긴 한 마디
김가을 기자 | 2016.03.08 07:02
모비스 함지훈.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자신 있게.”

4연속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도전하는 함지훈(모비스)이 가슴에 새긴 말이다.

함지훈이 속한 모비스는 8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오리온과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한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덕분에 지난달 21일 열린 리그 최종전 이후 보름 정도 휴식을 가졌다.

함지훈은 “휴식기 동안 우리 팀이 그동안 오리온을 상대로 부족했던 점을 짚어봤다.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 4강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지만 부담 갖지 말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2007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함지훈은 앞선 7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정상에만 4차례 올라섰다. 2009-2010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큰 무대 경험이 많지만 방심은 없었다.

함지훈은 “오리온에는 장신 선수가 많다. 골밑 높이는 물론이고 3점슛까지 좋다.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코트 위에서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함지훈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정규리그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모비스는 리그 막판까지 KCC와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함지훈은 “비록 정규리그에서의 아쉬움은 있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온 이상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나 스스로 ‘자신 있게 하자’고 다짐했다. 슛이든 리바운드든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겠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첫 관문에 도전하는 함지훈이 과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함지훈은 8일 오후 7시 열리는 1차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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