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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vs 추승균, 절친의 매서운 입담 대결
김가을 기자 | 2016.03.06 12:22
유재학 모비스 감독(왼쪽)과 추일승 오리온 감독.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1963년생 동기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추일승 오리온 사령탑이 매서운 입담 대결을 펼쳤다.

모비스와 오리온은 오는 8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유 감독과 추 감독은 치열한 승부에 앞서 6일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설전을 펼쳤다.

유 감독은 “추 감독이 4강행을 결정한 뒤 ‘이제 유재학 감독은 내려올 때가 됐다’고 했다.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몰라서 잘 준비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추 감독은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이 부분이 본인에게는 심리적으로 압박이 될 것이다. 나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내려올 때가 됐다. 반대로 추 감독은 무조건 올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 감독은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유 감독은 내려와야 한다. 언제까지 유 감독인가, 식상하다. 또한 양동근도 언제까지 MVP를 할 것인가. 이번 기회에 이승현의 시대를 열고 싶다”고 맞불을 놨다.

두 감독은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유 감독은 모비스, 추 감독은 KTF(현 kt)를 끌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유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가 4승 3패로 정상에 올랐다.

또 한 번 치열한 혈투를 예고한 두 감독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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