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동부 감사패 전달식. (C) 원주 동부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레전드’ 김주성(동부)이 원주시(시장 원창묵)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김주성은 지난 1일 안방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원주시 원창묵 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원주시는 김주성이 프로농구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과 성실한 자세로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활약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원주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고, 연고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봉사 정신으로 원주시민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했기에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 원창묵 시장은 “김주성 선수가 매년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 기량뿐 아니라 인성도 뛰어난 선수가 우리 연고지 소속 선수라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연금을 기부하는 것을 보고는 큰 감동을 받았다. 원주시민 전체의 감사한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성은 매 시즌 ‘DREAM PLUS’ 캠페인을 펼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와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등을 적립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연고지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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