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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KOREA’ 에밋, 팬 서비스도 으뜸
김가을 기자 | 2016.02.21 15:49
KCC 에밋. (C) KBL

[스포츠타임스=안양, 김가을 기자] KCC와 KGC인삼공사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최종전이 열린 21일 안양 실내체육관.

경기 시작 한 시간 여를 앞두고 몸을 풀기 위해 코트에 들어선 에밋의 패션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밋은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양말에 ‘I LOVE KOREA’ 글자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독특한 무늬 양말은 팬이 선물한 것이었다. 평소 화려한 무늬 양말을 즐겨 신는 것으로 알려진 에밋은 경기를 앞두고 팬에게 선물을 받았다. 에밋은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양말을 신고 경기에 나섰다.

에밋이 입은 티셔츠는 올 시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구입한 것이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고심 끝에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KCC구단 관계자는 “에밋이 로드샵에서 직접 구입한 옷이다. 팬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팬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29분 21초 동안 25.64점, 6.6리바운드를 잡아낸 에밋은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공을 가로채 첫 득점에 성공한 에밋은 1쿼터에만 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에밋은 2쿼터 10분 동안 혼자 13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 짜릿한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팀의 45-35 리드를 이끌었다.

에밋의 손끝은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에밋은 3쿼터에만 7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4쿼터 종료 7분 52초를 남기고는 묘기에 가까운 슛을 꽂아 넣으며 또 한 번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에밋은 이날 33분 3초 동안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6-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CC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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