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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아쉽다” 이기고도 웃지 못한 추일승 감독
김가을 기자 | 2016.02.10 18:09
추일승 오리온 감독. (C) KBL

[스포츠타임스=고양, 김가을 기자] “3쿼터 느슨한 부분이 있었다. 아쉽다”

승장 추일승 오리온 감독의 말이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10일 오후 4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78-69로 이겼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리온(31승 19패)은 2위 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3위까지 밀려난 오리온은 SK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조 잭슨이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3쿼터 상대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며 53-5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호흡을 가다듬은 오리온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며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자칫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뒤 추 감독은 “수비 적극성은 좋았다. 다만 초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니까 3쿼터에 느슨한 부분이 있었다. 너무 안일한 경기력을 보인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승리를 챙긴 오리온은 1~2위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오리온은 오는 13일 2위 모비스와의 일전을 시작으로 선두 KCC까지 연속으로 맞붙는다.

추 감독은 “모비스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의 팀이다. 수비가 되지 않으면 공격도 안 된다. 골밑 득점 등을 준비하겠다. KCC는 최근 기세가 좋다.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가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에이스 애런 헤인즈의 체력이다. 추 감독은 “헤인즈가 오래 쉬다 와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헤인즈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를 통해 컨디션이 좋아지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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