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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도전 12연승’ 현대캐피탈 vs ‘도전 6G 퍼펙트’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 2016.02.09 05:19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12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이 6연속 퍼펙트 게임에 도전하는 OK저축은행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9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올 시즌 5번째 경기를 치른다. 홈코트의 현대캐피탈(승점 60점)은 후반기 들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최근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OK저축은행(65점)도 만만치 않다. 5라운드에 치른 5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1위를 굳게 지켰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현대캐피탈 기록)

# 승패 : 현대캐피탈 2승 2패 vs OK저축은행 2승 2패

# 공격 성공률 : 54.19% vs 53.78%

# 블로킹(세트당) : 3.31개 vs 1.23개

# 서브(세트당) : 0.62개 vs 2.00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7.62개 vs 11.23개

# 디그(세트당) : 9.00개 vs 9.77개

# 세트 : 12.46개 vs 14.38개

# 총 범실 : 74개 vs 84개

8일 현재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나란히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이 이기면 2위와의 승점 차를 최대 8점으로 벌릴 수 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승리하면 승점 차는 2점 차까지 줄일 수 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만큼이나 상대 전적도 팽팽하다. OK저축은행은 1라운드와 3라운드,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승리하며 2승 2패씩 주고 받았다.

▲ ‘무서운 상승세’ 현대캐피탈 vs OK저축은행

잘 나가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현대캐피탈은 11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라운드 6경기에서는 4번이나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다만 3일 간격으로 8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에 체력 문제를 호소했다. 집중력까지 흐트러지며 경기 중간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챙겼다.

대표적인 예가 7일 수원에서 치른 한국전력전이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16-25로 힘없이 내줬지만 2세트와 4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승부처던 5세트에서도 한때 11-14로 밀렸지만, 결정적 블로킹을 앞세워 11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OK저축은행도 만만치 않다. OK저축은행은 주전 세터 이민규와 센터 김규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5라운드에 치른 5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5연속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시몬을 중심으로 송명근이 매 경기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리베로 정성현과 수비형레프트 송희채의 촘촘한 수비도 팀에 큰 힘이 된다.

▲ 블로킹과 서브... ‘장단점 확실한’ 현대캐피탈 vs OK저축은행

올 시즌 상대 전적을 비교하면 두 팀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는 강한 반면 서브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전에서 블로킹 성공률 12.31%를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OK저축은행이 맞대결한 6개 구단 중 최하위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서브에서 강한 힘을 발휘한다.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를 흔들고 있다. 현대캐피탈전 서브 성공률은 무려 8.47%에 달한다.

과연 현대캐피탈이 12연승을 달릴 것인가. 아니면 OK저축은행이 6연속 퍼펙트게임에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상위권 두 팀의 맞대결은 9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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